저녁늦게까지 홍대에서 놀다가 끼니를 놓쳐버렸습니다.
그래서,뭘 먹을까 찾다보니, 먹거리가 그리 없네요.
그렇다고 무서운 조폭이계신 떡볶이를 먹을수도 없고... 우아하게
스테이크가 먹고싶은데.. 말도안되는 시간에 스테이크를 찾아떠나봅니다.
홍대역 청기와주우소 맞은편에 스테이크집을 발견! 12시가 넘은시간인데도
불이 켜져있어서 설마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본곳.
다행스럽게 와인하고 같이 파는곳이라서, 새벽 2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우연찮게 들어간집이였는데 가격과 맛 두가지를 한번에 맛볼수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꽃씨입니다.
홍대 청기와주수소 맞은편에 있는 이하우스스테이크입니다.
▼
불펌대신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불펌하시다가 걸리시면 신고 할꺼니제발 부탁입니다.
스크랩이나 퍼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불펌은 정말.. 싫어요 꽃씨의 맛집
홍대 보노보노 옆 건물에 있고요. 분위기로 봐서는 약간 가격이 있을껏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뭐 스테이크 하나에 샐러드정도만 먹을려고 들어간곳입니다.
여긴 걸어서 들어갈수 있는곳이고요. 주차장은 건물을 바라보고 오른쪽 코너에 있습니다.
▼
들어가보니 와인바라고하기엔 너무 캐주얼 스러운 스타일이고,
그렇다고 모던한 스타일도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깔끔한 스테이크집
남녀노소 아무나 잘어울리는 인테리어
▼
스테이크와 와인이 잘어울리는데 이집 와인이 정말 많군요
▼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설마 이가격에 스테이크를 준다고? 손톱만큼 주는건 아닌지...
미쿡산 쇠고기는 아닌지 걱정을 했는데 호주산이라고 합니다.
그리고와규도 15000원뿐이 안한다고 하니 놀랄만합니다.
밑에 추가로는 스테이크 주문시에 추가로 먹을수 있는 음식인데 이날은 수제 소세지가
떨어졌다고 해서 함박으로 바꿨습니다. 가격은 부가세 별도이고요.
▼
이건 뭔가 했는데 안주로 먹을수 있는것.
둘이서 하나만 시켜놓고 먹을수 있고, 와인과 곁들여서 먹을수 있는 메뉴입니다.
어떤걸 주문하던지.. 상관은 없지만 샐러드를 13000원주고 먹는건 사치라고 생각이 들어
이스테이크 하우스 하나랑,와규 프리미엄을 주문해봅니다
▼
어느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새벽에 잠이 안올시에는 술한잔 먹고 뻗는게 좋다고
그래서 뻗어볼려고 하우스 와인 한잔을 주문해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으로써 스위트다, 드라이다 의 차이를 느끼지 못합니다.
스위트보다는 드라이쪽이 더 맛나다고 하는데 이 와인 드라이 입니다. 뭔차이인지는^^;;
▼
먼저 이렇게 곁들인 음식이 나옵니다.
양바철임과 양배추 그리고 숙주절임 호박.
무난하게 즐길수 있는 맛
▼
와규 프리미엄입니다. 18000원 부가세별도
▼
그릴에 구운 양파와
▼
구운 토마토 밑에는 얇게 썰은 감자,아스파라건스
▼
''
그리고 와규 한덩어리입니다.
와규라는것은 원래 일본고유의 소 종류입니다. 그렇다고 원산지가 일본산은 아니고요.
일본종의 와규를 다른나라에서 와규끼리 교배를 해서 와규를 탄생시키는데요.
호주에서 만약 생산을 했다면 호주산 와규가 되는것이고, 뉴질랜드에서 생산을 했다면
와규는 뉴질랜드산 와규가 되는것입니다.
와규라고 해서 무조건 일본산은 아니라는점. 하지만 와규는 한우와 견줄만한 품종이기도 하죠.
저는 대한민국 사람이니깐 한우가 더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독도는 우리땅!
▼
독도는 우리땅이라 외치면서 썰어봅니다.
아! 굽기는 따로 정할수 있는데, 전 소고기의 참맛을(?)음미하고 싶어서
미디엄 레어로 주문합니다. 부드러운맛으로 따진다면 스테이크는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싶지만
안심이 없는 관계로 등심을..
스테이크 용으로는 안심스테이크가 부드러우면서 맛이 좋으며
구이로는 씹는 질감이 좋은 등심이 좋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차기 있지만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찾으실꺼면 등심을 레어로 먹는것보다는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하시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씹는 질감과 육즙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미디엄 레어.
썰어보니 오~ 냉동육은 아닙니다. 냉장육으로써, 확실하게 육즙이 잡혀있는것을 육안으로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
자 이제 눈으로 즐겼으니 한번 맛을 볼까요?
안심처럼 부드럽게 넘어가지는 않지만, 씹는 질감과 안에 육즙이 제대로 살아있습니다.
촉촉한 맛과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녹아 살아있는 이맛.
이래서 사람들이 와인과 스테이크를 즐기는듯.
빵과 커피를 즐기듯이 와인과 스테이크의 찰떡궁합...의 맛은 아직 잘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렇게 소스를 위에 뿌려주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호주산 청정 냉장육을 주시는데, 왜 소스를 이리 뿌려주시는지..
요청하지 않으면 소스를 뿌려준다고 합니다. 헐! 만약 소스맛보다는 고기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으신분들은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하시면 그렇게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랄께요
▼
<EMBED>
로그인 없이 가능한 클릭입니다.
손가락속에 있는 숫자를 꾸욱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엔 조금 저렴한 이하우스스테이크입니다. 12000원 부가세 별도
▼
마찬가지로 구운 양파가올라오고요. 스테이크다 보니 어쩔수 없이 느끼한건 사실입니다.
그럴땐 구운 양파 한입~
▼
데코는 별 다를것이 없습니다. 토마토.. 익은 토마토는.. 음..
▼
그리고 함박 스테이크를 추가주문! 원래는 수제 소세지가 먹고싶었는데 그게 안되니..^^
▼
수제소세지를 뒤로한채 함박을 잘라보니 오 잘 치대졌네요.
채소와 고추 그리고 당근과 고기. 고기를 먹어보니 약간 퍽퍽한 감이 돌긴하는데
알고보니 소고기로만 만든 맛으로써,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맛보다는 소고기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는 맛. 부드러운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돼지고기보다는 담백하고 씹는 질감을 느끼고 싶으신분들에게는 함박이 적당한 사이드가 아닐까 생각듭니다
▼
고추의 매운맛이 약간 가미가 되어있어서 먹을때 매콤한 맛도
음미할수가 있습니다.
▼
함박을 뒤로한채 스테이크를 봅니다 와규보다는 조금 작은 싸이즈이지만
그렇다고 많이 작은 사이즈는 아닙니다. 이정도 크기에 스테이크라면 여성분이 먹기에
딱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제 기준인가요?ㅎ
▼
암튼 스테이크는 블랙앵거스 소라고 하는데 솔직히 황소인지 젖소인지 구분하기는 어렵죠.
한우 생고기 1등급이나 1+등급이나 섞어놓으면 맞추기 힘든것처럼 말입니다.
이 등심도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저 육즙.
아흐. 육즙이 한가득 있는 육즙.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곳이 아닐수가 없네요.
▼
씹으면 씹는 질감과 우수하게 떨어지는 육즙이 입안을 촉촉하게 합니다.
음..이맛이야. 역시 냉동고기는 퍽퍽하고 맛이 없지만 이렇게 냉장고기는 육즙과 수분이
서로 있기 때문에 먹기에 아주 좋지요.
▼
불펌대신 스크랩 부탁드립니다.
불펌하시다가 걸리시면 신고 할꺼니제발 부탁입니다.
스크랩이나 퍼가기를 이용해주세요 불펌은 정말.. 싫어요 꽃씨의 맛집
그리고 커피 한잔. 디저트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아 커피한잔만 주문합니다.
크레마가 제대로 나와서 좋은커피라고 할수 있는데요.
맛은 제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저희집도 커피머신이 있는데, 제가 쓰는 콩은
아메리카노 브랜드인가? 그거랑 콜롬비아 스푸리모를 쓰거든요
그래서 이 콩 뭘로 쓰냐고 하니 스타벅스껄 쓴다고 합니다.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맞을꺼같다라는 생각이..
▼
분위기도 괜찮고 이정도이면 가격대비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다른곳 가면 스테이크 한접시에 비싼곳은 10만원이 넘는곳도 있는반면에
저렴한 스테이크는 미국산이나 이름모를 나라의 고기가 많은데
이집은 냉장호주산을 쓰는점이 아주 맘에 듭니다.
소스를 뿌려 먹을시와 그냥 먹을시가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소스를 달라고 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좋은고기로 좋은 육즙으로
고기의 참맛을 가려버리는것은 나빠효!!
가격대비 괜찮은 스테이크를 맛보고 왔네요.
위치안내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직진하시면 4거리가 나옵니다. 길건너 서교타워 2층
길찾기-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33 2층
전화번호 02.332.6294
주차는 한시간인가 가능
저렴하고 분위기 좋은 스테이크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데이트 맛집으로 이하우스스테이크 어떠세요? 이상꽃집아가씨였습니다.
[출처] 꽃씨의 맛집 - 네이트 블로그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칼로리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하나? (0) | 2010.12.15 |
---|---|
[스크랩] [송파구 신천동]조박사 순대국 (0) | 2010.09.26 |
[스크랩] [맛집]서초구 양재역 메기 매운탕 전문 메기대감 by 미상유 (0) | 2010.07.14 |
[스크랩] 광화문 송백 부대찌개 방문기 (0) | 2010.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