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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고 독후감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 작가의 책이 한국에서 유명해졌다는 것이 신기했다.

우연한 기회에 이 책을 손에 얻었다. 명동 리브로 서점에서 삼천원에 헌책 매물로 나왔다

상태도 아주 괜찮은걸 헐값에 얻은 것이다. ㅋ

이렇게하여 '연금술사'를 읽게 되었다.

 

연금술사의 주인공은 양치기 산티아고다. 산티아고는 어느날 꿈을 꾼다. 꿈에 어린아이 하나가 나타나 그를 이집트의 피라미드로 데려가는 꿈이었다.

산티아고는 꿈풀이를 위해 점쟁이 노파를 찾아간다. 노파는 그가 이집트로 가서 보물을 찾게 되리라고 예언한다.

그리고 산티아고는 또다른 노인을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을 살렘의 왕이라고 하면서, 양들 중 십분의 일을 주면 보물을 찾는 표지를 가르쳐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리고 이 여정은 자아의 신화를 이루어가는 여정이라 하였다.

산티아고는 양을 팔고 노인으로부터 표지를 받는다. 그리고 고국 스페인에서 바다 건너 아프리카로 떠난다.

아프리카에서 그는 온갖 어려움을 겪는다. 아프리카에 도착하자마자 가지고 온 재물들을 털리면서, 크리스털 가게에서 일하게 된다. 헌데, 산티아고가 그 가게에서 일하고나서 크리스털 가게의 매상이 오른다. 산티아고가 제안한 대로 바깥에 진열대를 만드니 손님이 오고, 크리스털 찻잔에 차를 담아서 파니 손님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그렇게하여 자금을 마련하여 사막 여행을 떠나게 된 산티아고. 머나먼 사막여행을 견뎌낸다. 그의 동행자로 연금술사를 꿈꾸는 영국인이 있다. 산티아고는 연금술에 대해 묻는다. 영국인은 이렇게 대답한다.

 

" 세상 모든 사람이 납으로 금을 만든다고 상상해봐. 그리되면 금은 금세 제 가치를 잃게 될거야. 참을 줄 아는 사람만이, 끈기있게 연구한 사람만이 '위대한 업'을 이룰 수 있지. "

 

그러던 중 여행 행렬이 오아시스에 이르게되는데, 사막 한가운데 일어난 전쟁으로 그곳에 발이 묶이게 된다. 바로 그곳에서 산티아고는 사랑에 빠지게 된다. 파티마. 그 여인과의 사랑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파티마란 여인은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모험을 포기하지 말라한다.

이리하여 다시 시작된 여정. 산티아고에겐 고난이 닥치는데....

 

이 책은 전세계적으로 6천 5백만 부 이상 팔린 책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다.

자아의 신화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우리는 언제부터인가 마음 속에 꿈을 잊고 산 것은 아닐까?

산티아고를 통해 우리의 꿈을 되찾는 여행을 떠난다.

 

산티아고의 여행이 우리 자신을 깨운다. 연금술은 역경을 이겨내며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성취해내는 것 아닐까?

 

"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노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