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계 소식

[스크랩] 도서관이 둥둥 떠다닌다고?…스마트폰 속 `클라우드 도서관` [미래의 도서관-④]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열리는 도서관

도서관이 둥둥 떠다닌다고?…스마트폰 속 '클라우드 도서관'

기사크게보기 기사작게보기 이메일 프린트


▶1-3-2 날짜, 기자

2011-11-18 06:00 CBS 최인수 기자

▶1-4 기사 내용 및 댓글

▶1-4-1 기사 내용

도서관은 미래다. CBS는 지식-정보-사람이 하나로 통하는 미래의 도서관에 대한 기획보도를 마련했다. IT시대에 길을 잃은 도서관의 문제점과 함께 학교도서관의 현주소, 평등한 정보접근성, 클라우드컴퓨팅 도서관에 대해 들여다봤다.[편집자주]

미래형 도서관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도서관'이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우리 도서관들은 걸음마조차 떼지 못한 단계라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지식과 정보가 인터넷 상의 서버에 영구적으로 저장되면서 다양한 IT기기 등과 같은 클라이언트에 일시적으로 보관되는 컴퓨터 환경을 말한다.

즉, 이용자가 PC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는 의미다.

구름(cloud)과 같이 존재하는 디지털 자료들을 자신이 필요한 만큼 빌려 보고 이에 대한 요금은 쓴 만큼 지불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 중심의 주문형 도서관 모델이 탄생하는 셈이다.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디지털화하는 것 외에 전자책이나 동영상, 온라인 디지털 자료 등을 아카이빙하고, 뷰어 등 소프트웨어까지 제공하다보니 비용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서관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접목돼 책에 대한 정보와 추천, 관심분야를 공유하는 것까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반면,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데다 안정된 서비를 확실하기에는 기술적으로 아직 어려운 단계라는 우려도 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전화시점에는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해 도서관정보화를 진행해 온 우리 도서관들에게는 또 하나의 도전으로 다가온다.

배창섭 인천 율목도서관장은 "클라우드컴퓨팅과 도서관을 연결하는 형태는 은둔형 도서관이 아닌 적극적인 창조형 도서관"이라며 "아직 초본적인 수준이지만 도서관 스스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배 관장은 이어 "국내 자료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국외 주요 기관과의 상호연계가 더 쉬워지면서 이용자들은 다른 나라의 자료도 쉽게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상명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글쓴이 : 05강경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