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강연 자료방

'먼나라 이웃나라' 이원복 교수 강연 요약

이원복 교수님의 강연를 들으러 갔습니다. 매우 유익한 강연이었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강연 내용을 간략히 요약해서 올립니다. 물론 방송도 타지만요. ㅋ(11월 5일 11시 KBS1 방송)

 

날짜 :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 광화문 해치마당

강연주제 : 먼나라 이웃나라를 넘어, 세계 시민으로(G20 기념강연)

연사 : 이원복 교수, 국민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일류 국가는 나라의 목표와 비전을 한데 집중시켜 발전해왔다.

<각국의 사례>

(1) 미국 : 링컨의 통일국가 형성은 초강대국 미국의 기초가 되었다. 미국은 태평양, 대서양 양 대양을 끼고 있기에 포위가 불가하며 통일국가가 형성되면 발전할 수 있었다.

(2) 영국 : 엘리자베스 1세의 해군양성은 탁월한 국가전략, 비전으로, 나중에 영국은 제해권을 제패했다.

(3) 독일 : 제국 건설은 Economic Network의 형성이다. 라인강변 통행세만 63개였는데, 이런 불편을 없애줄 통일국가가 필요했다.

(4) 소련 : 공산주의를 위한 이상사회 건설이 국가목표였음.

(5) 일본 : 섬나라의 특성은 외국문물을 자신에게 맞게 부끄럽지 않게 받아들임.

 - 일본의 성공비결 : ① 탈아입구(脫亞入歐) : 완벽한 서양 따라하기, ② 화혼양재(和魂洋才) : 외국 것을 모방과 복제

  - 중국은 중체서용(中體西用), 서양의 학문만 들여오는 것이었는데 실패했음.

  -일본의 위기 : 탈아입구는 자기부정이 될 수 있고, 화혼양재는 21세기 콘텐츠 창조의 시기에 맞지 않는다.

(6) 중국 : 하나의 중국이 그들의 원칙, 중화사상으로 세계일류국가 건설이 그들의 목표

 

<우리나라>

- 그동안 국민의 마음을 움직인 슬로건, 발전의 원동력 : "잘 살아보세."

- 88올림픽은 한국의 발전상을 알림으로써 동구권 붕괴에 영향을 끼쳤다.

- 한국은 이미 선진국이라 생각됨. 외국친구들이 칭찬을 많이 함. IT강국이라 함.

- 한류는 콘텐츠가 풍부하기에 가능했고, 높은 교육열은 한국인을 르네상스형 인간(다방면에 뛰어난 인재)으로 만들었다. 

- 우리는 자기 언어구조에 맞는 문자 한글을 가진 유일한 민족이다.

- 국가전략으로 우리는 어떠한 선진국이 되어야 하는가?

→→ 세계 속에 사랑받는 나라, 존경받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캐나다처럼 난민을 도와주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

-이번 G20정상회의는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자랑스럽고, 신흥국들이 후진국 입장을 고려하는 자리가 되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