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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경영학 독서 감상문

분석심리학 감상문

 

*분석심리학 이야기. (집문당. 이부영)

1)
무의식은 깊고 넓다. 개인적 무의식은 그 개인이 태어난 뒤 살아가면서 경험한 개인적인 경험내용이 무의식에 억압되거나 잊혀져서 생긴 마음의 심층인데 그 내용은 개인의 삶의 특성을 나타낸다. 집단적 무의식은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이미 인간의 마음 밑바닥에 갖추어져 있고 의식생활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마음의 심층이다

무의식에서 또 다른 나 자신을 본다

2)
투사란 영사기를 통해서 스크린의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이 스크린에 있다고 믿는 심리적 현상이다. 상대방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자기 무의식의 그림자를 투사해서 상대방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미숙한 성격 부분을 더욱 어둡게 채색하여 아주 나쁜 사람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대상에 대하여 강렬한 감정을 느낄 때, 그 대상에게 집착하여 헤어나지 못하게 될 때, 더구나 그 이유를 잘 알 수 없을 때 우리는 그 대상에 무엇인가 자기의 의식적인 것을 투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유 없이 누가 미워질 때, 또는 공연히 누구에게 호감이 갈 때 무의식의 투사가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3)
콤플렉스는 본래 해롭거나 병적인 것이 아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가 그것을 모르거나 무시할 때이다.
콤플렉스를 의식화하는 것, 즉 깨닫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기가 어떤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지를 안다. 그러나 콤플렉스가 그를 가지고 있음을 모른다.

4)
내 삶의 목표를 페르조나와 일치시켜 페르조나에 따라 살아가면 자기의 본성, 곧 전체 정신을 발휘할 수 없게 되고 페르조나와의 동일시가 극도에 다다르면 의식과 무의식의 단절과 해리가 일어나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

이들에게는 페르조나로서의 삶과 자기의 본성으로서의 삶을 구별하고 페르조나에 가려서 보이지 않던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 곧 융이 말하는 '자기실현' (또는 개성화)이다.

사회가 나에게 주는 모든 칭호를 벗어 버릴 때 우리는 자유로워지고 우리 안의 본성이 숨 쉴 수 있다.

5)”열등감”은 호소하는것으로, 또는 위로하는것으로 해소되지않는다. 열등한 부분이 어디에있는지 찾아서 그것을 발달시켜야만 해소된다.

 

*분석심리학 이야기2. (집문당. 이부영)


1)
그림자.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 그림자는 동성의 사람들 사이에서 투사된다. 투사된 대상에 대해서 사람들은 이유 없이 껄끄럽고 싫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 (99p)

그림자는 의식이 발전하면서 한쪽으로 치우칠 때 여기에 어긋나는 요소들이 의식에서 무의 식으로 빠져나가 형성되기 때문에 정의감에 불타고 합리적인 사고를 만들어가는 청년기에는 특히 의식의 태도와 대조되는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모습을 띠고 그것을 곧잘 바깥 사람이나 집단에 투사되어 흑백 판단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림자 원형상이 투사되면 대상에 대해 엄청난 공포와 증오감을 느끼게 된다. 꿈에 좀비, 악마, 마귀의 모습으로 나오고 이것이 투사 되면 사람은 상대방에게 엄청난 증오감 또는 공포감을 느낀다. (100p)

2)
남성속의 여성 아니마 — 여성속의 남성 아니무스

남성이 다다를 수 없는 것. 어머니가 되는 것.(106p)

여성은 여성만의 장기를 발견하고 이에 대한 긍지를 가져야. 여성들이 다다를 수 없는 것. 남성들의 공격적인 힘.(107p)

아니마. 남자 속의 내적 인격. 아니무스. 여자 속의 내적 인격.

중년에 이르면 남자와 여자는 사회적 역할에 집착하기보다는 그동안 소홀히 해온 내면의 인격, 남성은 여성성을 여성은 남성성을 보살피고 이를 의식에 통합하도록 해야 한다. 남자는 남자다움을 배우는 동시에 이에 맹목적으로 집착하지 말고 내면의 여성적 에로스 혹은 감성을 키워 나가야 하고 여자는 여자다움을 배우더라도 마음속의 남성성의 로고스 곧 판단하는 힘과 지혜를 발전시켜야 한다.(111p)

남성의 아니마는 ‘기분’으로 표현되고 여성의 아니무스는 ‘생각’ 또는 의견으로 표현된다. 아니마가 미숙한 상태에 있으면 ‘짜증’과 ‘변덕스런’ 경향을 나타낸다. 여성이 미숙한 아니무스는 폭발적인 공격성과 따지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이때 여성은 경직된 의견과 논리로 남성을 공격하며 남성의 미숙한 아니마는 이런 여성의 따지는 말버릇을 가장 싫어하고 이에 상처를 입는다.
아니무스는 다수의 의견이라고도 한다. 그 의견은 보편타당하여 이론의 여지가 없다. 미숙한 아니마는 감상적인 분위기에 머물러 있으려 한다. 여성의 아니무스는 그런 흐리멍텅한 남자를 용서할 수 없다. 그러니 미숙한 아니마의 소유자에게 여성의 아니무스가 논쟁을 시작하면 남성은 기겁을 해서 도망가거나 조금 대응을 해 보다가 궁지에 몰리면 버럭 화를 낸다.
성격이 안 맞는다는 부부 싸움의 경우 미숙한 아니마와 미숙한 아니무스가 서로 자극하고 상처를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는 것이다.(112p)

아니마는 창녀에서 성녀에 이르는 여러 측면은, 아니무스는 타잔과 같은 육체적 영웅에서 간디와 같은 지혜로운 자에 이르는 여러 발전단계를 보여준다.(113p)

이번 파트에서는 “그림자” 와 “아니마 &아니무스”란 단어가 가슴에 파악~ 와닿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