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경영학 독서 감상문 썸네일형 리스트형 폴 볼커 회고록 <미스터 체어맨>을 읽고 을 읽었습니다. 폴 볼커는 1979년부터 1987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 연준, 미국의 중앙은행) 의장으로 있으면서 고금리 정책을 펴면서 미국의 물가를 잡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사실 볼커의 정책이 오늘날에도 똑같이 통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미국의 연준은 볼커를 따라한 듯 고금리 정책을 펴고 있지만 물가는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볼커의 회고록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공직자로서 국가의 가치에 대한 헌신과 프라이드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 뉴저지주 작은 도시의 재정 관리자 공무원이었고, 그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대공황과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성장했습니다. 볼커의 회고록 말미에 처칠과 루스벨트의 리더십과 자유진영의 승리를 .. 더보기 우리의 무진은 어디일까? - TV문학관 무진기행 감상문 https://youtu.be/zYH5xHIb8M8 을 다른 독서모임에서 추천받았다. 유튜브를 보니 무진기행이 드라마화되었단다. 사실 소설은 너무 짧아 드라마를 활용했다. 드라마를 본 소감은... 참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1981년의 한국은 너무나 촌스러웠다. 마치 어느 후진국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박근형, 선우용녀, 김미숙, 장용, 반효정, 홍요섭 등 중견 탤런트들의 젊은 시절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이분들은 40년 이상 사회 생활을 한 분들이니 경륜들이 남다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작품으로 들어가면... 주인공 윤희중은 전무로 진급하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반대에 부딪힌다. 부인과 장인인 회장은 고향에 가서 쉬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고향인 무진에 내려간다. 무진은 .. 더보기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분석감상문 https://youtu.be/a1vysHzC_uo 1) 나르치스의 성격 “저는 무엇보다도 수도원에서 일생을 보낼 운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수도사나 신부, 어쩌면 수도원장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일 수도원 생활이 저의 타고난 운명이 아니라면 저는 재판관이나 정치가가 되어야만 할 것입니다.” -> 나르치스의 성격 :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성격. 이성, 종교, 도덕, 합리 등을 상징하는 인물. 2) 골드문트의 성격 “골드문트에게 사랑의 쾌락은 진정으로 인생을 따뜻하게 해주고 가치로 가득 채워주는 유일한 계기였다. 명예욕을 몰랐기에 그에겐 주교나 거지나 아무 차이가 없었다. 장사나 재산이 그의 마음을 끌지도 못했다. 그는 그런 것을 경멸했다. 그는 할 수만 있다면 털끝만치도 돈벌이에 자기 인생을 허비하고 싶.. 더보기 리더의 조건 무히카 동영상을 보고 https://youtu.be/FTtiGjQ4lg8 솔직히 말하면 무히카 이분은 ‘대통령’이라기보다는 ‘철학자’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밑줄쳐서 보낸 책의 내용을 봐도 그렇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통령 관저가 아니고 시골 농가에서 삽니다. 그리고 1987년산 자동차를 끌고 다닙니다. 무엇보다 월급의 90%를 기부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돈에 초월한 인물인 듯 합니다. 제가 이 글에서 논의하고자 하는 포인트는 ‘정치’가 아니라 ‘철학’입니다. 무히카의 ‘삶의 철학’! 자발적으로 가난을 선택한 그는 아름다웠습니다. 또한 월급의 대부분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임대 주택 사업에 기부했습니다. 직접 모범을 보였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분이셨기에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사실 우.. 더보기 아산 정주영 회장님 20주기 동영상 감상문 https://youtu.be/N5qLci6p7SI 동영상의 내용을 옮겨적기만 하면 재미없겠죠? ^^ 제 방식으로 제가 느낀 바를 풀어보겠습니다. 도전, 창의, 혁신, 소통, 나눔 등 다섯 테마로 정주영 회장을 설명하는 동영상인데 보고 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삶에 용기가 새록새록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가장 가슴에 와닿은 구절은 “당당하게 도전하라.”는 대목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정주영 회장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계십니다. 물론 모두가 정주영 회장님처럼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을 마감할 즈음, 혹은 인생의 황혼기에 ‘후회없이 살았다, 잘 살았다’ 라는 느낌이 들도록 뿌듯하게 살 수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도전과 성취를 자기 자신만을 위해.. 더보기 최재천 북극곰 동영상을 보고 https://youtu.be/Lqi2kweoNkw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북극곰은 왜 하얀색일까요? 바로 얼음과 눈과 밀착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북극곰의 하얀 털 안에는 검은 털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북극에서 남쪽으로 내려간 캐나다 지역에는 회색곰이 사는데 북극곰과 같은 조상에서 갈려나간 형제같은 종류라고 합니다. 최재천 교수님은 겨울에는 속옷은 어둡게, 겉옷이나 외투는 밝게 입을 것을 권했습니다. ^^ 그리고 같은 곰이나 비슷한 동물이라도 추운 지방에 살면 귀가 작고, 더운 지방에 살면 귀가 커집니다. 추운 지방에는 추운 바람을 견디기 위해 귀가 작아지고, 더운 지방에선 천적들이 많기에 귀가 커진다고 합니다.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자연 선택’을 통해 ‘진화(Evolution)'.. 더보기 칼 융이 직접 말한 동영상을 보고나서 https://youtu.be/PDgpjf7ZXfE ‘상상’은 ‘현실’이 된다? ‘생각’ =/= ‘사실’? 많은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동영상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동영상이 가치 있는 것은 칼 융이라는 심리학의 대가가 직접 말하는 동영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있습니다.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죽일 수 있고, 다리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뉴스를 검색해보니 망상으로 인해 사람을 죽인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아내의 직장상사가 아내와 바람을 피운다고 살해했다고 합니다. 정말 무섭습니다. ‘보이는 것’, ‘감각’, ‘현실’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뭔가 ‘상상력(fantasy)’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스마트폰, 5G 커넥션, 소셜 미디어 모두 다 상상력으로 기반한 것입니다. 빌 게이.. 더보기 하이데거 철학에 관한 짧은 저의 생각 솔직히 저는 하이데거 철학을 이해할 만한 능력이 부족합니다. 하이데거나 을 번역한 이기상 교수님의 책이나 사상을 이해할려고 해도 늘 부족하기 그지 없습니다. 동영상을 봐도 이해가 안 됩니다. 다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따로 있습니다. “죽음을 은폐하며 회피하는 태도가 워낙 질기게 일상성을 지배하고 있다.” - 339쪽(이기상 교수님 번역본)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은폐하고 회피합니다. 영원히 살 것처럼, 영원히 젊을 것처럼 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100세 넘게 살고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게 될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웰 다잉(well dying)을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이것이 첫 번째 질문입니다. 두 번째 질문은 .. 더보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