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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경영학 독서 감상문

영화 다키스트 아워 감상문

<다키스트 아워 감상문>

 

영화를 보면서 윈스턴 처칠에게 감정이입을 했습니다. 영국의 총리가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가! 게다가 영국은 군주국이기 때문에 왕의 눈치도 봐야했습니다.

유럽 대륙은 대부분 나치의 손아귀에 들어가있었습니다. 영국군 대부분은 덩케르크라는 항구에 갇혀 포위되어 있었습니다. 과연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1)

또한 처칠이 가장 힘들었던 장면은 칼레의 주둔군을 대피시키지 않고 독일군과 맞서게 하다 전멸하게 만든 것입니다. 4천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게다가 레이튼 비서의 오빠도 전사했습니다. 이 때 처칠은 괴로워합니다.

 

30만을 살리기 위해 4천명을 희생시킨다? 어느 정도는 어쩔 수 없지만 참 괴롭고 힘든 결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도 매사가 다 잘 풀리면 좋을텐데 그러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어떤건 희생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그 희생이 어떤 형태이든 괴롭게 만듭니다. 사실 우리가 영국의 총리가 아니더라도 가장으로서 나 자신의 선택과 결정의 무게가 무겁습니다.

 

2)

처칠은 국민의 대표로서 영국 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탑니다. 시민들은 영국이 항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처칠은 마음을 굳힙니다.

그리고 명연설을 통해 끝까지 싸우겠다, 영국의 우방국들과 미국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협상파들은 완전히 굴복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가치(Value, 價値)는 필요없다, 이익이 전부다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국가는 가치로서 움직인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느꼈습니다. 영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나치 독일같은 독재 국가와 협상해서 평화를 이룰게 없었습니다. 나치 독일은 탈레반처럼 괜히 협상했다가 뒤집고 점령할지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떤 가치로 살고 있을까요? ‘나에게 무엇이 중한디?’ ^^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우리 각자의 삶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무엇이 우리에게 중한 것일까요? 그렇게 그 가치를 버리고 우리는 타협이나 굴복하지 않았을까요?

 

처칠은 말합니다. “승리와 패배는 영원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굴복하지 않는 용기이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