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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경영학 독서 감상문

<정의란 무엇인가> 독서감상문 youtu.be/nd9rsE2k770 공리주의(Utilitarianism)는 과연 악(惡)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링크된 동영상에는 안 나왔지만, 방송의 뒷부분에 이런 사례가 나옵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수색대 4명이 목동 2명을 발견했습니다. 목동 2명은 아마 탈레반에게 미군이 왔다고 고변할지 모릅니다. 그럼 이들을 죽여야 할까요? 미군들은 자비롭게 목동 2명을 살려줬습니다. 그런데... 몰려온 탈레반들에게 미군 4명이 포위되었고 3명이 사살되었습니다. 구조대 16명이 탄 헬기마저 격추되어 16명 전원이 사망하고 맙니다. 공리주의의 관점에서 보면 목동 2명을 죽였으면 미군들이 살았을 일이었습니다. 물론 죄없는 목동 2명을 죽이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지도자나.. 더보기
역사를 바꾼 역병 - 2020 평행이론 편을 보고 난 소감 무엇보다 우리 조상님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천연두, 콜레라, 페스트 등 많은 질병들을 겪어왔고 그 와중에 희생된 사람들도 많을텐데, 우리의 조상님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으셔서 우리한테 핏줄이 이어졌습니다. 역병 이외에도 가난, 굶주림, 전쟁 - 몽고족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일제 강점기, 6.25 전쟁 - 같은 재난 속에서도 살아남으셨습니다. 제가 드는 느낌은 제사를 잘 지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 역병은 무섭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의 희생자들보다 스페인 독감의 희생자들이 훨씬 컸으며, 페스트로 인해 중세가 끝나고 근대가 시작되었으며, 스페인 독감으로 인한 분노가 3.1 운동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역병은 인류의 역사를 바꿔놨습니다. ‘4010’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40년 주기로 .. 더보기
행복의 기원 감상문 더보기
분석심리학 감상문 *분석심리학 이야기. (집문당. 이부영) 1) 무의식은 깊고 넓다. 개인적 무의식은 그 개인이 태어난 뒤 살아가면서 경험한 개인적인 경험내용이 무의식에 억압되거나 잊혀져서 생긴 마음의 심층인데 그 내용은 개인의 삶의 특성을 나타낸다. 집단적 무의식은 태어날 때 선천적으로 이미 인간의 마음 밑바닥에 갖추어져 있고 의식생활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마음의 심층이다 무의식에서 또 다른 나 자신을 본다 2) 투사란 영사기를 통해서 스크린의 영상을 보고 그 영상이 스크린에 있다고 믿는 심리적 현상이다. 상대방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자기 무의식의 그림자를 투사해서 상대방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미숙한 성격 부분을 더욱 어둡게 채색하여 아주 나쁜 사람으로 보게 되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대상에 대하여.. 더보기
설득의 심리학 감상문 상호성의 법칙-비지니스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전략인거같다 상대방을 빚진 상태로 만들라는것이다. 정치권의 표결, 마트의 시식코너, 무료샘플, 암웨이의 bug 사은품등에서 쓰인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효과적인 고객 대상 마케팅 전략이다. 원치않는 호의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빚진 감정이 생겨나기때문이다. 빚진 감정이 생기면 그에 상응하는 보답 심리가 생기기때문에 일단 먼저 베푼다면 되로주고 말로 받을수있는 효과 생긴다는것이다. 상호성을 이용한 일보 후퇴, 이보전진 전략필! 두번째 공감부분은 협상할때 초기에는 무리하게 요구하라는것. 임금협상이나 가격네고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략이 됄수있을거같다. 현재 사회생활하면서 자주 사용해 쉽게 이해가 되는 부분임. 설득의 심리학 -테마1 상호의 법칙을 읽.. 더보기
고려, 싸움의 기술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감상문 가장 큰 총을 가진 왕은? . . . . . 바로 왕건입니다. ㅎㅎ 2000~2002년에 ‘태조 왕건’이라는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그때 중학생이었던 저는 매주 한 회도 빼놓지 않고 보았습니다. 이제 줄거리도 생각 안 나고 기억도 희미해지지만,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고려! 싸움의 기술’을 보면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어떻게 우리 자신을 지킬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자는 차원에서 이 편을 추천했습니다. 태조 왕건은 궁예를 몰아내고 고려를 세우고 후백제, 신라, 발해를 통일했습니다. 한민족 최초의 통일이었죠. 왕건의 통일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적 네트워크 – 혼인을 많이 해서 부인이 29명이었고, 호족들에게 왕씨 성을 내렸습니다. 2) 뛰어난 전략과 전술 – 왕건은 견훤과의 나주 전투에서.. 더보기
코로나 이후의 세계 - <오늘로부터의 세계> 감상문 1) 제레미 리프킨을 읽고 예전에 제가 중앙대학교에서 이필렬이라는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필렬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를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근데 이분은 제레미 리프킨을 ‘이상주의자’라고 말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의 개별 생산이 이루어지면 모든게 해결된다는 논리로 얘기하는데, ‘이상주의’라고 했습니다. 제가 에너지 분야의 비전문가라서 잘 모르지만, 화력 에너지는 줄어들고 원자력 에너지는 그대로 유지되고 신재생에너지가 늘어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현 정부가 ‘그린 뉴딜’을 내세우는데, 지난 정부부터 태양광 발전기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했습니다. 근데 산마다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는데, 지난 폭우 때 산사태가 많이 일어났죠?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산을 깎아서 태양광 발전기들을 설치.. 더보기
삶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의 모음 - <잘 살지는 못해도 쪽팔리게 살지는 말라>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두 가지 에피소드입니다. 첫번째는 한 사람이 어느 선원을 만났습니다. 대화 중에 선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바다에서 죽었습니다. 내 형은 인도에서 악어에게 잡아먹혔습니다." "그럼 당신은 왜 선원 일을 하십니까?" 선원은 이렇게 반문합니다. "당신 아버지는 어디서 돌아가셨습니까?" "침대에서요." "당신 할아버지는 어디서 돌아가셨습니까?" "침대에서요." "제가 당신이라면 침대 근처에 가지도 않겠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읽고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버지, 할아버지, 형을 모두 바다에서 잃었지만 그는 꿋꿋이 선원 일을 합니다. 저는 여기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떠한 역경과 시련이 찾아올지 모르겠지만 그때마다 포기하기보단 꿋꿋이 일어서야 합니.. 더보기